전체 글
-
경상수지 420.8억달러 흑자인데내 통장은 왜 그대로일까경제에 투영된 역사 2026. 9. 24. 11:36
경제에 투영된 역사 · 국제수지 · 수출 · 환율 경상수지 420.8억달러 흑자인데내 통장은 왜 그대로일까 반도체가 벌고, 해외법인이 배당을 보내고, 원화와 달러가 움직인다. 그런데 그 돈이 월급과 생활비에 닿기까지는 생각보다 긴 길이 남아 있다. 2026년 7월 · 잠정+420.8억달러상품·서비스·소득 거래의 합계 흑자의 중심상품 +404.3수출 1,004.5 · 수입 600.2억달러 다음 확인일10월 8일2026년 8월 국제수지 잠정 발표 예정 첫 200자 결론 420.8억달러≠ 국민 통장한 달 동안의 대외거래 기록경상수지 흑자는 정부가 420.8억달러를 현금으로 쌓았거나 국민에게 나눠줄 돈이 생겼다는 뜻이 아닙니다.2026년 7월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의 상..
-
기준금리 3.00% 인상, 내 예금·대출금리 반영 시점은경제에 투영된 역사 2026. 9. 22. 10:24
경제에 투영된 역사 · 기준금리 · COFIX · 생활금융 기준금리 3.00%가 되면예금·대출은 언제 바뀔까 8월 27일 금리 인상은 발표됐지만 내 통장과 대출에는 서로 다른 날 도착한다 — 시장금리, COFIX, 은행 가격표, 계약 재산정일을 따라가는 법 한국은행 결정 · 2026.8.272.75 → 3.00%두 회의 연속 0.25%포인트 인상 8월 신규취급액 COFIX3.18%9월 15일 공시, 전월과 같은 수준 내 금리 변경일계약마다 다름지표·변동주기·다음 재산정일 확인 첫 200자 결론 8월 27일≠ 내 변경일발표와 계약 사이에는 시간이 있다기준금리가 3.00%가 됐다고 예금과 대출금리가 그날 모두 0.25%포인트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새 예금과 새 대출의..
-
자동차를 타고 지름길로 돌아왔다! 1904 올림픽 마라톤의 진실사건과 이슈 2026. 9. 10. 11:47
사건과 이슈 · 스포츠 규칙의 역사 자동차를 타고지름길로 돌아왔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마라톤에는 자동차로 코스 일부를 이동한 가짜 우승자, 스트리크닌과 브랜디를 받은 진짜 우승자, 먼지와 급수 부족에 쓰러진 선수들이 한꺼번에 등장했다. 하지만 세 사건의 ‘잘못’은 모두 같지 않았다. 1904. 8. 30.세인트루이스 남자 마라톤 약 40km현재 42.195km와 다른 거리 3:28:53토머스 힉스의 공식 우승 기록 결론부터 말하면: 프레드 로즈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한 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실격됐다. 토머스 힉스는 스트리크닌·달걀흰자·브랜디를 보조받고 우승했지만 당시에는 이를 금지하는 약물 규정이..
-
붓 끝을 입에 대며 시계판을 칠했다!과학과 기술의 역사 2026. 9. 9. 09:36
과학과 기술의 역사 · 노동과 안전 붓 끝을 입에 대며시계판을 칠했다 라듐 걸스의 비극은 ‘위험한 물질을 몰랐던 시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빛나는 숫자를 만들던 노동자와 위험을 판단할 권한을 가진 사람 사이, 정보와 증명의 힘이 얼마나 불평등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1917뉴저지 오렌지 공장의 라듐 시계판 작업 1928뉴저지 여성 5인의 합의 1938캐서린 도너휴 사건의 승리 먼저 답하면: ‘립 포인팅’이라 불린 작업법은 가느다란 붓끝을 입술로 모아 야광 시계 숫자를 칠하는 방식이었다. 라듐이 몸 안으로 들어가 뼈에 축적될 수 있다는 위험정보는 노동자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질..
-
물가 3.1%인데 내 장바구니는 왜 더 올랐을까|기저효과·가중치·체감물가경제에 투영된 역사 2026. 9. 6. 10:01
경제에 투영된 역사 · 소비자물가 · 생활비 물가 3.1%인데 내 장바구니는 왜 더 올랐을까 2026년 8월 소비자물가 3.1%는 지난달보다 3.1% 올랐다는 뜻이 아니라 2025년 8월보다 평균 가격수준이 3.1%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내 지출이 더 많이 늘어도 공식 통계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통신요금 기저효과, 평균 가중치와 우리 집 지출 비중, 산 물건의 양과 품목 구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년동월 대비+3.1%2025년 8월과 비교한 총지수 전월 대비+0.2%2026년 7월과 비교한 변화 생활물가지수+3.2%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큰 품목 3.1%와 내 장바구니가 다른 이유를 먼저 요약하면 ..
-
광부 바지는 어떻게 세계의 옷이 됐나: 데님·리벳·501의 역사과학과 기술의 역사 2026. 9. 4. 12:18
과학과 기술의 역사 · 작업복 · 패션 찢어진 작업복에 구리 리벳을 박았다청바지는 어떻게 세계의 옷이 됐나 1870년대 네바다주 리노의 재단사 제이컵 데이비스는 거창한 새 옷보다 먼저, 자꾸 벌어지는 주머니 모서리를 보았다. 작은 금속 리벳 하나는 특허와 생산 파트너를 만나 작업복의 구조를 바꿨다. 협업 제안1872데이비스가 리바이 스트라우스에게 편지를 보낸 해 미국 특허139,121주머니 입구 고정 방식의 개선 특허 등록18735월 20일, 리벳 작업복의 전환점 첫 200자 결론 천보다 먼저바뀐 것은연결부리벳·특허·생산의 결합오늘의 청바지는 리바이 스트라우스 한 사람의 번뜩임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리노의 재단사 제이컵 데이비스가 잘 찢어지는 주머니와 바지 앞섶의 ..
-
의회 창문을 닫게 한 냄새! 1858년 런던 대악취사건과 이슈 2026. 9. 2. 13:22
사건과 이슈 · 도시 인프라 · 공중위생 의회 창문을 닫게 한 냄새1858년 런던 대악취 시민이 수십 년 겪은 오염은 왜 미뤄졌고, 템스강의 악취가 웨스트민스터에 들어오자 왜 갑자기 돈과 권한이 움직였을까. 하수도는 그해 처음 발명된 것이 아니라, 그해 더는 미룰 수 없는 정치가 됐다. 의회 기록의 장면1858.6.25본회의장·위원회실까지 견디기 어렵다는 호소 법이 허용한 차입 한도£3 million재무부 동의와 보증 아래 하수도 공사 재원 마련 남부 시설 가동1865.4.4크로스니스 펌프장 개장 첫 200자 결론 냄새가 만든 것은하수도 아이디어가 아니라결정의 시한기존 계획·광역 권한·재원이 한꺼번에 움직였다1858년 런던 대악취가 하수도를 하루아침에 탄생시킨 것..
-
껌 한 통이 계산대를 바꿨다! 바코드는 왜 25년을 기다렸나?과학과 기술의 역사 2026. 8. 31. 12:12
과학과 기술의 역사 · 유통 표준 · POS 껌 한 통이 계산대를 바꿨다바코드는 왜 25년을 기다렸나 1949년 모래 위에 그어진 모스부호의 긴 선. 1974년 오하이오주의 계산대에서 울린 첫 스캔음. 바코드가 기다린 것은 더 좋은 줄무늬가 아니라, 모두가 같은 줄무늬를 쓰겠다는 합의였다. 특허 출원1949우드랜드와 실버의 분류 장치 UPC 표준 선택1973직선형 기호가 공통 언어가 된 해 첫 계산대 스캔1974리글리 주시 프루트 10개 묶음 첫 200자 결론 발명보다늦었던 것은표준기호·스캐너·컴퓨터·상품 DB의 합의바코드는 1949년에 특허로 출발했지만 실제 계산대에 서기까지 거의 25년이 걸렸다.아이디어가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작고 값싼 레이저, 계산대용 컴퓨..